사회
김현권 국회의원, 군부대에서 접경지역 멧돼지 교동도 해안톱에 14시간 머물다가 월북추정
김이환 기자 klh0422@naver.com
기사입력 : 2019-10-02 21:39:21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김현권의원이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지난 9월 17일 새벽시간인 6시에 강화군 교동면 인사리 해안가 모래톱에서 멧돼지 3두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했다. 17일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농가가 최초로 확진받은 날이다.

빨간색 점이 강화군 교동면 인사리 철책선 내 멧돼지 출몰확인 지역

멧돼지는 해안가 철책선의 안쪽인 모래톱에서 감시카메라를 통해 확인되었다. 멧돼지들은 14시간 넘게 머물다가 해안에서 잠수하여 자취를 감췄다. 군부대는 물길을 통해 다시 월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과 인천시에 따르면 발견당일 이후 군부대와 강화군의 철책선 외부와 민간지역에서 추가로 멧돼지가 관측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철책선 해안가에서 발견된 멧돼지가 민가로 유입되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철책선의 재질과 높이를 따져봤을 때 멧돼지들이 철책선 바깥으로 탈출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화군 교동면 모래톱에서 월남한 멧돼지가 장시간 머물었다가 잠수를 통해 월북했다는 사실은 하천과 수계를 통해 월경취약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최초 확진받은 파주 농가도 임진강으로부터 6.6km, 한강으로부터는 2.2km 이격된 위치에 있다.

따라서 수계와 물길이 멧돼지 뿐만 아니라 야생생물의 월경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검토되어야 한다.

강화군에서는 지난 27일 국내에서 9번째로 ASF가 확진됐으며 나흘 사이 확진 농장이 5곳 확인된 바 있다. 본섬이 아닌 석모도까지 바이러스가 번진 상황이기 때문에 강화군에서는 전체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 되고 있다.

멧돼지 월남이 확인된 이후 인천시와 환경부는 지난 18~23일에 걸쳐 교동도와 주변 지역 등 총 7곳에 포획틀을 설치했으며 군부대에는 현장사살을 요청했다. 철책선 내 사살이 가능하도록 수렵단 6명을 배치했으며 군에 접경지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방역을 실시할 것도 요청했다.

김현권의원은 “하천과 수계지역이 월경취약지역임이 드러난 만큼 한강과 임진강 수계, 기수역을 보다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역학조사 결과는 오래 걸리며 태풍이 지나간 뒤 강물이 불어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가가 나타난 정황도 있는만큼 하천구역의 시료채취를 보다 광범위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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