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 개최
54명 임용식 가족과 함께, 선배공무원이 전하는 공직생활 노하우까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10-03 11:41:3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일 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 신규공무원 54명의 임용식을 가족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임용식은 기존의 임용장만 전달하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수험 기간을 묵묵히 뒷바라지 해 준 가족과 임용의 기쁨을 함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 홍보영상을 함께 보며 중구 직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가졌고, 이어 임용장 교부, 공무원 선서, 부모님께 감사편지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감사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은 참여자 모두가 공감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임용식에 참석한 한 가족은 “힘든 수험생활을 지켜볼 때는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공직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뜻깊은 이 자리를 함께 하니 내 자식 뿐 아니라 모든 신규자가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용식 후에는 공직자로서의 각오, 구민을 대하는 자세와 직장예절 등 공직생활 노하우를 전하는 구청장과 부구청장 특강이 마련됐다.
박용갑 구청장은 “효문화중심도시 중구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항상 믿고 지켜봐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고, 앞으로 중구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솔선수범하여 앞장서는 적극적이고 청렴한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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