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 ‘9월 직무수행 만족도’ 48.1%!
노박래 서천군수 7개월 만에 1위 탈환
홍대인 | 기사입력 2019-10-04 11:28:05

황인호 동구청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황인호 동구청장이 ‘9월 직무수행 만족도’에서 이전 달(47.1%)에 비해 1.0%가 올라 대전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직무수행 만족도를 보였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주)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충청권 시장·도지사 및 교육감과 20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만족도를 조사했다.

직무수행 만족도 조사결과 대전시에서는 황인호 동구청장이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박용갑 중구청장이 그 뒤를 이었는데, 지난 6월부터 중구청장과 동구청장이 매달 순위를 바꾸고 있는 모습이다. 충남도에서는 노박래 서천군수가 7개월 만에 만족도 1위를 탈환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6개월간 1위를 지켜왔다.

대전시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황인호 동구청장이 48.1%로 대전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직무수행 만족도를 보였다. 이전 달(47.1%)에 비해 1.0%가 올랐다.

남성(52.9%)이 여성(43.0%)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인 가운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6.9%)에서 가장 높았고 가양1·2동, 용전동, 성남동 등 제3선거구(57.7%)에서의 긍정평가가 높았다.

지난달 1위였던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달 조사에서 46.4%를 기록해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지난 8월 조사에서는 51.6%였으나 5.2%p가 감소했다.

충남도내 15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을 살펴보면 노박래 서천군수가 75.3%로 7개월 만에 1위에 다시 올랐다. 전 달에 비해 7.4%p가 상승한 가운데, 남성(76.9%)이 여성(75.0%)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장항읍, 마서면, 화양면, 기산면, 한산면, 마산면 등 제1선거구(79.2%)에서의 긍정평가가 높았다.

지난 6개월간 1위 자리를 지켜온 황선봉 예산군수는 73.3%의 만족도로 잠시 숨고르기를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70.3%)과 김돈곤 청양군수(67.3%), 가세로 태안군수(61.1%), 황명선 논산시장(57.5%), 박정현 부여군수(57.4%)도 긍정평가가 높게 나왔다.

김영호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에 대해 주민들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것으로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장들에 대해 조사를 1년 이상 실시하고 있다"며 “순위는 매달 바뀔 수 있지만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며 자치단체장들의 직무수행 만족도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19세 이상 대전시 1,505명, 충청남도 2,986명, 세종시 300명 등 모두 4,79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각 변수별로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대전 ±2.53%p, 충남 ±1.79%p, 세종 ±5.66%p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세종리서치와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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