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오는 15일부터 지정 의료기관 등에서 생후 6개월 ~ 12세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부터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기존 어린이와 노인에서 임신부까지 확대됨에 따라 임신주수에 관계없이 임신확인 가능 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를 제시하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대상자는 2007년 1월 1일 ~ 2019년 8월 31일 사이에 출생자로 특히 학생의 경우 인플루엔자 확산 예방을 위해 방학이전에 접종을 받을 것을 구 관계자는 당부했다.

또한 만 75세 이상(1944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오는 15일부터 먼저 예방접종을 시작하며, 22일부터는 65세 이상(1954년 이전 출생자) 전체 어르신 접종을 실시한다며 빠르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일정을 꼭 지켜 줄 것도 덧붙였다.

대덕구는 이와 함께 만50~64세 대덕구 주민 중 기초생계·의료급여수급자 및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중증)을 대상으로도 오는 29일부터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042-608-5482)로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nip.cdc.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