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상주공업고등학교가 2019년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3명의 학생(건축설계/CAD 부문 2명, 목공 부문 1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세부 입상 내용을 살펴보면, 건축설계/CAD 부문에 출전한 정우진 학생(건축시스템과 3학년)은 금메달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고, 이상준 학생(건축시스템과 2학년)도 동메달에, 목공 부문에 출전한 김민기 학생(건축시스템과 3학년)은 우수상에 입상했다. 특히 건축설계/CAD 부문은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부문 중 하나로서, 상주공업고등학교는 건축설계/CAD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입상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건축설계/CAD 부문 금메달 수상한 정우진 학생
건축설계/CAD 부문 동메달 수상한 이상준 학생
목공 부문 우수상 수상한 김민기 학생
박용태 교장은 “상주공고가 명품취업 분야뿐만 아니라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본교가 취업지도뿐만 아니라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의 본연의 취지인 기능인 양성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음이 증명된 것"이라고 평가한 뒤 “본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여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부산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했고,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 간 1847명의 선수들과 1만 3천여 명의 관계자, 시민들이 참가해 건축설계/CAD, 목공 등 50개 직종에서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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