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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김용직 기자] 국내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더불어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춘 가운데 문 대통령이 17일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을 소집해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경제장관회의는 지난해 12월 이후 금년들서는 처음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특별한 안건이 있다기보다는 대통령이 경제에 신경 쓰고 있다는 시그널을 확실히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고 밝혔다.
IMF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6%포인트 하락한 2.0%로 제시했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은 잇달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대 후반으로 하향 조정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경제 행보는 ‘조국 블랙홀’ 속에서 낮아진 지지율과 엄중한 경제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고 대변인은 “앞으로 경제를 좀 더 면밀하고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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