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문대통령 17일 긴급 경제장관회의
낮아진 대통령 지지율과 엄중한 경제 상황 의식
김용직 | 기사입력 2019-10-16 23:47:48

[타임뉴스=김용직 기자] 국내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더불어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춘 가운데 문 대통령이 17일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을 소집해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경제장관회의는 지난해 12월 이후 금년들서는 처음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최근 IMF에서 세계 경제전망을 발표했고 고용률이 나오기도 해 최근 경제 및 고용 동향, 향후 정책 방향 등 경제와 관련한 여러 현안을 보고받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특별한 안건이 있다기보다는 대통령이 경제에 신경 쓰고 있다는 시그널을 확실히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고 밝혔다.

IMF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6%포인트 하락한 2.0%로 제시했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은 잇달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대 후반으로 하향 조정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경제 행보는 ‘조국 블랙홀’ 속에서 낮아진 지지율과 엄중한 경제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고 대변인은 “앞으로 경제를 좀 더 면밀하고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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