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김이환 | 기사입력 2019-10-17 15:40:22

[성주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성주군은 야외활동과 태풍 이후 복구작업 및 농작업 시, 가을철에 주로 발생이 증가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설치류 매개 감염병(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가을철에 발생하므로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하며,감기와 유사한 증상(고열, 두통 등)이나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봄~가을철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데, 농작업,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렸는지 꼼꼼하게 확인을 하고,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진드기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며, 고열과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태풍 이후에 복구작업 또는 농작업을 할 때에는 오염된 물 접촉, 상처를 통해 설치류 매개 감염병인 렙토스피라증 환자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물의 소변에 오염가능성이 있는 물(특히 고인 물 등)에서 작업할 때 피부 노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드시 작업복(장화, 장갑 등)을 착용하여야 한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우리군에서는 매년 집중예방관리지역을 선정하여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순회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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