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정보통신기술의 혁신적인 발달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대비한 ‘스마트 정보행정 시스템’을 한 발 앞서 구축하고 있다. 정보화의 촉진에 따른 시민들의 정보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시민교육을 확대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통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정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마을공지 시스템’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대시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시민들의 생활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 시스템은 마을과 각 세대에 별도의 장비 설치가 필요 없고 시청에만 장비를 구축하면 세대별 집전화 또는 휴대전화로 공지사항을 전송할 수 있다. 김천시는 장비 구축도 임차방식으로 추진하여 구입비, 유지관리에 따른 부담까지 덜게 됐다. 김천시는 마을방송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장비임차방식으로 스마트 마을공지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KT와 협약체결, 스마트 마을공지시스템 시연회를 거쳐 10월 1일부터 본격적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서비스, 시민들 큰 환영 김천시는 시내버스 30대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7월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공공 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통한 통신비 절감’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김천시가 예산을 절반씩 부담하여 사업을 추진했다.중계기(AP)가 설치된 시내버스는 출입문 옆 창문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안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기기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무선 네트워크 설정에서 ‘publicwifi@bus-노선번호’로 한번 설정하면 향후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하다.시청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강남북도로 개설사업과 병행해서 사업을 추진하고 기간 통신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사업비를 5.7억원에서 1.3억원으로 4.4억원을 절감하여 스마트시티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회선임차방식의 150Mbps 대역폭으로는 서비스에 한계가 있어 전송속도를 10Gbps로 확대하고, 72코어 광케이블 자가망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또한 현재 150Mbps 임대망에서 10Gbps 자가망을 이용할 경우 매년 3.9억원의 통신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혁신도시 이지더원 ~ 통신국사 2.4㎞ 구간은 기간통신사업자 광케이블망을 공동으로 이용하여 사업비를 절감하고 중복굴착공사에 따른 수도관, 가스관 사고, 시민통행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시민 안전 지킴이 통합관제센터 - 지능형 스마트 관제 시스템 구축스마트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학습기반 영상분석기술을 이용해 사람, 차량 등 관제대상 객체의 움직임이 있는 CCTV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우선 선별해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관제 운영방식은 관제요원이 관제대상이 없는 CCTV 영상까지 순차적으로 관제했기 때문에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스마트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도입으로 관제요원이 관제해야 하는 CCTV 영상 수가 줄어들어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해진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지난 8월 30일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김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으로 현재 운영 중인 김천시 통합관제센터와 김천혁신도시 인프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융합하여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상호 간 유기적인 협조와 신속한 대응으로 스마트안전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비 6억, 도비1.8억, 시비6억을 포함해 총13억8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5대 연계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112센터 긴급영상지원, 112,119긴급출동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사회적 약자 지원서비스를 주 내용으로 CCTV영상정보 실시간 전달로 긴급구조 등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방법용 CCTV 설치 사업 지속 추진방범에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방범용 CCTV를 순차적으로 신규 설치하거나 노후 CCTV도 화질을 높여 새로이 교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규설치와 노후CCTV교체 대수는 300여대이며 향후 3년간 600여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CCTV 통합연계를 통한 생활 안정망 정비통합관제센터는 2016년 6월 개소 이후 월평균 20여건의 사건 사고를 처리하고 있으며 관제CCTV는 1400여대로 늘어났으며 향후 주정차단속, 재난하천감시, 산불감시, 불법쓰레기 CCTV를 통합하여 관제할 경우 2,000여대를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인구감소 등 사회계층 변화에 따라 개인생활 안전에 대한 예방조치를 강구하는 등 관제범위가 세밀하고 넓게 분포될 것으로 예상되어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은 더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24시간 주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통합관제센터 활성화를 통해 생활안전망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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