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포토존’으로 뜨는 상주곶감공원
공원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 깎아 곳곳에 걸어…관광객 발길 이어져
김이환 | 기사입력 2019-10-22 13:36:39

[상주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예부터 상주시는 ‘삼백(三白)의 도시’로 불렸다. 삼백은 쌀과 누에고치, 분이 핀 곶감 등 흰색 농산물 세 가지를 뜻한다. 이 가운데 곶감을 주제로 한 상주곶감공원이 외남면에 있다.

곶감 철을 맞아 상주곶감공원이 주목받고 있다.

곶감이 제철이라는 점도 있지만 깎은 감이 익어 곶감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공원 안에 있는 감나무에서 딴 감을 엮어 곳곳에 내걸어 말리고 있다. 동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에 나오는 공원 내 연지네 집을 비롯해 곶감터널, 오두막 등에 깎은 감이 걸려 상주 특유의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긴다.

최근 소풍을 나온 어린이집 원아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 사이에 ‘곶감 포토존’으로 소문이 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주곶감공원에는 약 130그루의 둥시·단감나무 등이 심어져 있고 생김새와 맛도 달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직접 감을 따 볼 수도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여름에는 물놀이를, 가을에는 감을 따고 곶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곳이 곶감공원"이라며 “계절마다 특색 있게 공원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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