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김금희 기자] 광주시 동구가 오는 26일 동명동 푸른길공원 작은공연장에서 ‘제3회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5개 단체,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자원봉사로 안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안녕 리액션 캠페인’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기부&Give마당’을 운영한다.

동구의 미래비전인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동구’를 실천하고 안녕한 마을·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안녕 리액션 캠페인’은 자원봉사자들이 솔선수범해 이웃들에게 ‘안녕하세요’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남대병원자원봉사회, 동 자원봉사캠프연합회 등이 참여하는 ‘벼룩마당’은 생활용품·책·가전 등의 물품을 교환 또는 판매하고, 수익금 50%를 동구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동구새마을부녀회, 레인보우, 다정다감 등이 참여하는 16개 ‘체험마당’에서는 종이접기, 풍선아트, 캘리그래피, 리본공예, 손 마사지 등 재능봉사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 외에도 각종 정부시책을 홍보하는 ‘정보마당’과 재능기부 공연 등이 펼쳐져 행사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꺼이 손과 발이 돼,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