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의장 서미경)는 29일 대전의 명산인 계족산에서 의정활동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의원들이 의정활동 중 습득한 역량을 함께 공유하고 현장에서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정책 제안을 직접 찾아보고자 야외 워크숍을 실시한 것으로, 애향심 고취 및 화합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 산불 예방 캠페인, 의원과 직원 간의 화합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야외 워크숍에서는 계족산의 관광 자원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토론을 통해 계절별 화목 식재, 야간 조명 설치로 구민들에게 휴식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보자는 정책 제안도 내놓았다.

야외 워크숍을 마친 후 구의원 8명과 의회 직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족산 산림욕장 관리사무소 초입부터 등산로 주변 곳곳에 이르기까지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 예방 전단을 나눠 주며 산불 예방 캠페인도 벌였다.

서미경 의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야외 워크숍이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흥미로운 자리가 되었으며, 이와 병행해 추진한 환경정화 활동과 산불 예방 캠페인이 우리가 자연을 어떻게 아끼고 보전해야 하며, 산불 예방은 너와 내가 없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구민이 환경 보전에 관심을 두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