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대덕구만의 행복정책을 펼쳐가겠다!
대덕구, ‘대덕구민이 생각하는 행복’원탁토론회 출발!
홍대인 | 기사입력 2019-10-31 16:51:20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31일 구청에서 열린 오정대화권역 ‘찾아가는 대덕구민 행복지표 개발 원탁토론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31일 구청에서 ‘대덕구민이 생각하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권역별 ‘찾아가는 대덕구민 행복지표 개발 원탁토론회’ 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행복정책의 의미와 대덕구민 행복지표 개발에 대해 주민과 공유하고, 일상의 행복 요인을 주민 스스로 찾고 제시해보면서 대덕구만의 특색있는 행복지표를 개발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정·대화권역(오정․대화·법1·법2동)의 첫 행복토론 참가자들은 10대부터 80대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로 구성됐으며, 특히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사회적 보호와 관심이 더욱 필요한 계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행복정책의 의미를 이해하고 각자의 일상 속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아 행복수준을 진단해보면서, 개인 또는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한 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행복지표에 관한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대덕구민이 생각하는 행복’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소통하고, 종합된 내용을 전자투표기를 활용해 행복지표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구는 앞으로 원탁토론회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그룹 연구, 지표(안) 공개 등을 통해 행복지표를 설정 후 주민들의 실질적 행복수준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구정운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원탁 토론에 직접 참가하며 “행복은 주관적이라 할 수 있지만, 각자의 노력에 더하여 공동체, 지역사회, 공공의 영역에서 함께 공감하고 노력한다면 우리의 행복은 배가될 것"이라며 “토론회에서 제안된 주민들의 행복 이야기를 행복지표 개발에 적극 반영해 실천적이고 참여적인 대덕구만의 행복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대덕구민 행복지표 개발 원탁토론회’는 오정·대화권역(오정·대화·법1·법2), 송촌․중리권역(송촌·중리·비래), 신탄진권역(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 등 3개의 생활권역으로 나눠 해당권역으로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다음 토론회는 송촌·중리권역(송촌·중리·비래)으로 이달 6일 오후 2시 대덕구청소년수련관에서, 신탄진권역(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은 이달 30일 오후 2시 신탄진고등학교에서 각각 개최된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대덕구의회와 협력하여 대전 최초로 주민 행복 증진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 행복과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 추구를 위해 전국 35개 기초지자체가 모여 만든 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의 행복지표 연구 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천적 행복정책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복지표는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을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측정지표로써 대표적으로는 부탄의 GNH(Gross National Happiness), OECD의 BLI(Better Life Index)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도 워라밸, 삶의 질 향상 등이 부상하면서 많은 지역에서 연구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