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타임뉴스 = 이태우 기자] 지난 10월 12일부터 ~ 20(9일간) 영주시 풍기 일원에서 열린 “2019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행사 일정으로 영주축협과 함께하는 “2019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제3회 한우사랑 노래자랑은 상식 밖의 상금 문제로 "대한 예술인 협동조합 이사장 G 씨"는 참가자들에게 눈속임을 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대상을 받은 김 모 씨는 현금 100만 원 상금을 주어진다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시상식에선 쇠고기(3.2kg 상당)를 선물하기에 부상인 줄 알고 지인들과 기분 좋게 나눠 먹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일은 그 다음날 상금 수령을 하면서 터졌다.
상금을 계좌로 입금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 상금을 방문해서 수령을 해야 한다기에 가보니 현금으로 60만 원을 상금이라고 주었다.
대상을 받은 김 모 씨는 왜 상금이 다르냐고 따져 물었더니 “시상식 날 홍보 목적으로 준 쇠고기(3.2kg 상당, 가격 추정 불가) 가격이 40만 원이어서 그 금액을 제하고 60만 원 주었다”라는 해괴한 대답에 수상자는 너무 상식 밖 행동이라 분통을 터뜨렸다고 했다.
“사기꾼 놈”은 사십만 원 이하를 받고 처벌받은 사람이며, “사기꾼 님”은 수십억 원대 후원금 등을 횡령하여 처벌받는 사람을 빗대어하는 말이다.
현재 우리 사회에 씁쓸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지만, “사기꾼 님”들이 “사기꾼 놈”을 처벌하고 있는 이런 이상한 사회 속에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우리나라 속담과 함께 누가 누구를 보고 비난을 해야 하는지 묻고 싶은 대목이다.
축제기간 관광객 숫자만 자랑하는 행정이 아닌 이런 기본적인 문제를 먼저 손보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지난 “2019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유독 음악대회에서 잡음이 많이 들린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협회가 주관을 하였다고 음악에 “음”자도 모르는 사람이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다는 자체가 웃을 일이며, 축제위원에서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여, 전통성 있는 가요제 명맥을 이어 가야 할 것이다.
이어 영주시는 축제기간 중 사방에 탈ㆍ불법이 창궐하고 있는 이런 현상을 보면서 과연 어떤 대책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이 되고 있다.
한우사랑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김 모 씨는 “영주축협은 2019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제3회 한우사랑 노래자랑은 이번 논란의 중심에 있으며, 그동안의 후원금과 각종 상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길 간곡히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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