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항공대에서 열린 드론 경진대회
고양시의 몸과 마음이 따로가는 현장
이창희 | 기사입력 2019-11-07 10:39:36

[고양타임뉴스=이창희기자]고양시에 따르면 "2019 고양 드론 경진대회"가 지난 6일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드론 경진대회는 고양시의 드론 산업에 관심도를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많은 행사와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다고 전하면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고양시에서도 다양한 드론 스포츠를 접하고 또한 드론 산업에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드론 볼링, 드론 낚시, 드론 다트와 VR 체험존, 고정익 드론 만들기, 행사 참가 업체에서 준비한 체험이 경진대회 관람객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지만 행사의 규모, 체험 준비 상태, 행사 진행 날짜 등 여러 가지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많이 보이는 행사였다.

우선 드론을 체험하는 데 있어서 많은 시민이 오전 시간에 몰렸다. 하지만 드론체험은 한정된 숫자만 한 타임에 할 수 있다. 거기다 많은 드론이 사용하는 리튬 이온 베터리, 리튬 폴리머 베터리는 안정성은 확보가 되었지만, 지속시간은 아직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체험용 베터리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점과 관람객 수요예측 실패, 홍보 마케팅 실패로 인해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관람객이 많이 빠져나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실제로 17시에 끝나는 행사를 15시에 가보니 이미 많은 행사 참여 업체는 철수한 상태였다.

고양시에서 드론 행사를 개최하고 드론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등 4차 산업을 준비하는 모습은 고양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 이였다. 하지만 여러 가지로 준비가 미흡하여 다음 대회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의 잘못된 점을 거울삼아 경계하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드론 행사가 개최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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