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종호)는 7일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공동체지원국 소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본환 위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시 다자녀 출산장려 정책에 대한 질의에서 타지자체는 2명 이상을 다자녀 기준을 정하고 적극적으로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데, 대전시만 3자녀부터 다자녀 가정으로 기준이 강하고 예산 핑계로 다자녀 지원정책이 약하다며, 현실에 맞게 수요층이 원하는 다자녀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한 질의에서 2017년도 집행잔액 15억원, 2018년 집행잔액 23억원, 2019년 9월 집행잔액 22억 7,000만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했는데도 예산 배정액이 매해마다 7~10억정도 증액 되고 있다며,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는 시점에 이게 가능한지 따져물으며 철저한 예산 집행과 점검을 할 것을 주문했다.

채계순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아이돌봄서비스사업에 대한 질의에서 아이돌보미와 돌봄가정과의 연계가 원활하지 않고 아이돌보미에 대한 지원이 현실에 맞지 않아 아이돌보미의 생계가 어려워 그만두는 분들이 많다며, 동구에 거주하는 돌보미가 유성구로 배정시 교통비 지원 등을 검토하여 최저시급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예산이 150억원중 40억원 밖에 집행이 안돼 집행율이 매우 낮다며, 지원 단가가 가장 낮은“라"형의 지원예산 등을 높여 아이돌봄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손희역 위원(대덕구1, 더불어민주당)은 공공학력 평생교육에 대한 질의에서 전국 최초로 생기는 평생교육시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경험이 많은 교사들을 교육청으로부터 파견 받는 방법 등을 마련해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허 시장이 청와대 간담회시 발표한 대전형 코업 프로그램 ‘청년 뉴리더’ 양성 PT 자료에 일베 용어인 UNJI(운지)가 사용된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아무리 외부용역을 의뢰했어도 내용검토 등의 최종 승인은 대전시 공무원들이 했을 것이라며, 이는 심각한 공직기강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자성할 것을 요구했다.

윤종명 위원(동구3, 더불어민주당)은 자원봉사센터에 대한 질의에서 구 센터와 시 센터의 역할이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며, 시 센터에서 구 센터를 지원하고 조율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하여 역할 분배가 적절하게 이뤄지도록 당부했다.

이어,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한 질의에서, 2017년 대비 2019년까지 예산이 두배 정도 증액된 사유가 무엇인지 물으며, 증액된 예산만큼 투명성 있는 집행과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종호 위원장(동구2, 더불어민주당)은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질의에서 평생교육시설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사업추진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과 평생교육시설 주변 지역 주차난에 대한 민원이 지속 발생하는 바, 시설에 대한 주차장 증설 등을 하여 주변 주차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또한 평생교육시설 주변 주민들이 평생교육시설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아직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며,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

2019-11-07 19:52:28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공동체지원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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