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직자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아동학대에 대한 국가 책임성 강화 위해 2회에 걸쳐 700여 모든 공무원 대상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11-07 20:05:0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7일과 12일, 2번에 걸쳐 전체 공직자 700여명을 대상으로‘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아동학대 징후 발견, 신고방법 등의 교육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아동학대에 대한 국가책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동학대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하며, 아동학대의 80% 이상이 부모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
백순규 굿네이버스 대전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은 “아동학대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는데 이는 학대 증가보다는 학대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건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한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아동의 행복은 곧 미래 대한민국의 행복과 이어지는 만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에 공직자가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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