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제32대 회장에 정상철 현 회장 연임
신 경영전략 비전선포식 및 2019년 지사 연차대회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9-11-07 20:17:0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상철 대전세종지사 회장이 제32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으로 연임됐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지난 10월 상임위원회를 열어 정 회장을 재선출하기로 결정한 뒤, 대한적십자사 본사 회장의 인준을 받아 연임을 확정했다.

1971년 대전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경영학 석·박사를 마친 후 충남대학교 교수, 충남대학교 제17대 총장을 역임한 정 회장은 지난 30년 간 강단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지난 8월 정년퇴임했다.

지난 2016년 11월 9일 취임해 1차 임기를 마친 정 회장은 오는 8일부터 3년 간 다시 한 번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를 이끌게 된다.

정 회장은 “대전세종 적십자사를 둘러싼 환경변화 속에서 턴어라운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힘을 모아 신 경영전략을 수립했다"며 “2020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달라질 대전세종 적십자사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연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세종 적십자사는 3가지 분야에 역점을 두고 신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2017년 7월 대전광역시 서구청과 ‘노루벌 구절초 반디의 숲 체험장 조성협약’을 통해 적십자 흑석동 청소년수련장을 대전 및 세종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힐링 플랫폼을 조성하고, 흑석동 청소년수련장 약 5만평에는 28억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구절초와 힐링 공원 조성, 교육 및 문화가 있는 복합 커뮤니티센터 신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18년도에는 우리지사 1층에 희망나눔 플랫폼을 만들어 시민과 소통하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빵·국수나눔터, 나눔카페, 안전교육장으로 이루어진 교육플랫폼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2020년부터 대전세종 적십자사는 재난안전센터를 신설하고, 하부 기구로 적십자 재난안전교육 아카데미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두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재난안전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 국민 생명 안전교육 보급을 확대하여 ‘재난과 안전교육’이 필요한 최일선에 적십자가 있도록 시민참여형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나눔컨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날 대전세종 적십자사는 창립 114주년 기념 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하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총 26개 부문 614명을 대표해 34명에게 적십자포장, 보건복지부 및 여성가족부 장관표창, 시장표창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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