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스마트산단 조성, 제101회 전국체전 등 대형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고 새로운 미래준비를 위한 「다시 시작! 행복구미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행복구미운동은 43만 시민과 함께 「더 큰 구미」를 향해 재도약하자는 구미시의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노‧사‧민‧정이 함께 지켜나가야 할 「상생·나눔·공정」 이념을 구미시 3대 가치로 담았다.
또한 3대 가치를 실천하는 9대 과제는 ①내 손으로 만드는 참 좋은 우리마을 ②안녕하세요! 우리 함께 인사해요! ③기초생활 질서는 내가 먼저 지켜요 ④청년 일자리 더 많이 만들어요 ⑤지역사회 공헌활동 다함께 참여해요 ⑥공정한 노사관계로 장수기업 만들어요 ⑦친절은 내가 먼저, 민원처리는 한번에! ⑧나눔과 봉사는 우리가 먼저 ⑨시민이 공감하는 투명한 행정 처리를 선정했다.
이에 앞으로 시는 전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43만 시민과 함께 상생·나눔·공정 3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작은 실천부터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직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자가 행복구미운동을 솔선수범하기 위한 「직원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최근 우리사회는 경기침체와 지역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처해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 최고 산업도시로서 외적인 성장이 있었다면, 이제는 시민 삶의 품격을 한 차원 더 높이는 질적인 성장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실천할 시점이다.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개인이기주의, 사회적 갈등의 대부분은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소통의 부재로 인한 것이다.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부족이 공동체의식 약화로 이어져 수많은 사회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전 세계 20대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치가 바로 ‘공정(公正)’이라고 한다. 이들이 가장 심각하게 느끼는 갈등은 세대·이념간 갈등이 아니라 바로 ‘불공정’인 것이다.
‘공정’은 ‘더 빨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더 멀리’ 가기 위해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이념인 것이다. 법과 원칙이 지켜지고 상식이 통하며 가진 자의 양보와 덜 가진 자에 대한 배려가 있는 사회, 공정사회는 우리가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 우리사회가 가져야 할 당연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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