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12월의 현충인물로 ‘故 이재만 소방위·故 한상윤 소방장’ 선정
홍대인 | 기사입력 2019-11-27 17:13: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임성현)은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참숯가구전시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이재만 소방위와 한상윤 소방장을 ‘12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이재만·한상윤 소방관은 2011년 12월 3일 오전 8시 47분경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소재 가구전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하여 화재진압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3명의 다른 대원들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하기 위해 전시장 안으로 들어갔다가, 거센 열기와 유독가스 배출 등 화재가 더욱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화재진압이 어렵다고 판단한 상부의 지시에 따라 현장을 빠져나오다 무너지는 구조물을 미처 피하지 못한 채 목숨을 잃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다 산화한 이들에게 1계급 특별승진 및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고, 두 소방관은 현재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 안장되어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자신들의 몸을 아끼지 않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을 하다 안타깝게 순직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세에 기리고자 ‘12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으며, 12월중 이들의 유가족을 모시고 ‘이달의 현충인물’ 선정패 증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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