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6.25전쟁 70주년, 7인의 전쟁영웅
이현석 | 기사입력 2019-11-29 12:35:12

[타임뉴스 독자기고]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12월이다. 올 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 국민에게 뜻 깊은 한 해였다. 그리고 또 의미 있는 해가 다가온다. 2020년은 1950년 6월 25일, 6·25 전쟁이 발발한 지 꼭 70년이 되는 해이다.

70년의 세월에 피 끓는 청년이었던 군인도, 엄마 손을 잡고 피난길에 오르던 꼬마도 이제는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이 되었다. 실로 오랜 시간이 지났고, 6·25전쟁을 역사책에서 배운 우리들에게 6·25전쟁은 지나간 역사로 느껴진다.
그러나 지금도 우리 주위에는 전쟁에서 가족을 잃어 6월이면 눈물짓는 유족 분들이 계시고, 전쟁에서 맞은 총탄을 몸에 지니고 살아가시는 참전유공자 분들이 계시며, 여전히 우리나라는 분단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6·25전쟁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가 잊고 살고 있는 현재인 것이다.

충북남부보훈지청 선양담당 남궁진
국가보훈처에서는 우리가 잊고 지내는 6·25 참전자분들의 공헌과 희생을 알리고 그분들의 정신이 후대에까지 면면이 이어갈 수 있도록 매월 이달의 전쟁영웅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충북남부보훈지청에서도 충북 출신으로 6·25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신 7분의 전쟁영웅을 선정하였다.
김화지구 전투 중 소대장이 전사하였음에도 후퇴하지 않고 소대를 지휘하며 진지를 사수하다 오른팔과 양쪽 다리에 관총상 입은 경대현 일등병, 적진으로 뛰어들어 적을 사살 및 응전하는 등 전공을 세우고 적탄에 장렬히 전사한 김영국 대위, 사단장으로서 사단을 ‘민부대’로 편성하여 북한군의 서남부지역 돌파를 저지한 민기식 대장, 적 1개 대대 행군대열에 적중 돌파하여 120여 명을 생포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운 박용덕 소위, 수도고지전투에서 부대원이 모두 전사하였음에도 끝까지 진지를 사수한 이승준 대위, 공군으로 하늘의 눈이 되어 육군의 고지 점령에 기여하였으나 다부동 전투에서 전사한 천봉식 대위, 진지를 사수하기 위해 적과 백병전 중 수류탄 폭발로 산화한 최병익 중위.
이 분들은 오로지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안위는 뒤로한 채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에 뛰어들었다. 그 숭고한 희생과 헌신, 고귀한 나라사랑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살 수 있음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 지역 7인의 전쟁영웅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며, 2020년은 이 분들을 비롯한 수많은 참전유공자가 피와 땀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에 영원한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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