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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 독자기고]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12월이다. 올 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 국민에게 뜻 깊은 한 해였다. 그리고 또 의미 있는 해가 다가온다. 2020년은 1950년 6월 25일, 6·25 전쟁이 발발한 지 꼭 70년이 되는 해이다.
70년의 세월에 피 끓는 청년이었던 군인도, 엄마 손을 잡고 피난길에 오르던 꼬마도 이제는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이 되었다. 실로 오랜 시간이 지났고, 6·25전쟁을 역사책에서 배운 우리들에게 6·25전쟁은 지나간 역사로 느껴진다.
그러나 지금도 우리 주위에는 전쟁에서 가족을 잃어 6월이면 눈물짓는 유족 분들이 계시고, 전쟁에서 맞은 총탄을 몸에 지니고 살아가시는 참전유공자 분들이 계시며, 여전히 우리나라는 분단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6·25전쟁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가 잊고 살고 있는 현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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