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7일까지 동네책방서 인문산책 운영
4일 소년의서, 7일에는 책과 생활에서
김금희 | 기사입력 2019-12-03 21:47:57

[광주타임뉴스=김금희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2019 행복한 책마을 조성 시범사업‘ 으로 추진 중인 ’책마을 인문산책‘을 오는 7일까지 운영한다.

동구는 지난 8월부터 프로그램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동네책방과 비영리문화단체 등을 선정해 책 읽기 확대와 주민의 문화사랑방으로서 책방을 활성화하기 위한 ‘책마을 인문산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동안 지리산 시인 이원규 씨의 북토크를 시작으로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등을 초청해 독자와의 만남을 진행, 주민들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책방의 문턱을 낮춰 접근성을 높여왔다.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일 저녁7시 독립책방 ‘소년의 서’에서 ‘실격당한 자를 위한 변론’의 저자인 김원영 변호사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골형성부전증으로 어려서부터 휠체어를 타고 생활해야만 했던 작가는 비장애인과는 확연하게 다른 삶을 경험하고 성장하면서 그 경험과 법률적 지식을 토대로 소위 우리 사회에서 ‘실격당한 사람’으로 낙인찍힌 이들의 삶을 변론하며 누구나 존재만으로 아름다울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오는 7일 오후 2시에는 ‘소년의 서’에서 황지운 작가가 ‘소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광주문학읽기’를 주제로,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책과 생활’에서 김미정 문학평론가가 ‘문학의 재현체계를 질문한다는 것’을 주제로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누리집(www.dongdu.kr) 및 구정홍보 앱 ‘두드림’ 새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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