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 임영화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수석 고문 초청
김이환 | 기사입력 2019-12-03 22:39:33

[김천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6시 30분 본 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유한킴벌리 부사장을 역임한 임영화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수석 고문을 초빙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추풍령 아카데미」 아홉 번째 과정을 열었다.

이번 과정에는 박판수 도의원, 백성철 김천시부의장, 이주원 김천소장서장, 신덕용 김천시산림조합장, 정해준 김천시명예시장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체 임직원과 시민 등 15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리더의 역할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강의 앞서 김정호 회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임영화 고문님은 3년전 추풍령아카데미의 창립총회 맴버」라면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유한킴벌리가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하고 「마음을 모아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강의에서 임영화 고문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유일한 박사를 소개하며, 유일한 박사의 3대 경영철학인 성실한 납세와 품질 우선, 이윤의 사회환원을 기반으로 탄생된 유한킴벌리의 책임과 공헌 활동 얘기로 서두를 열었다.

그는 “유한킴벌리가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캠페인을 30여 년 동안 이어오며, 보여주기식이 아닌 국민들에게 진실함과 진솔함이 통했다"고 언급하고, 준법과 투명·공정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가치를 창조하고 공유하는 유한킴벌리의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임영화 고문은 다양한 리더들을 소개하면서 “리더의 가장 큰 덕목은 신뢰"라면서 조직원들에게 신뢰를 잃지 않는 리더가 되어야 된다고 강조하고, 진정한 리더는 조직을 위해서 “후진 양성에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은퇴 후에도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사회활동을 지속하며,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임영화 고문의 열정에 감탄을 보내며, 명쾌한 강의를 해준 보답으로 박수갈채와 환호로 화답했다.

김천 황금동 출생인 임영화 고문은 김천고등학교, 경희대 화공과를 졸업했다. 1980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하여 공장혁신팀장, 제조 생산 부서장, 프로젝트 매니저 등의 주요보직을 역임하고,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조직성장을 이끌며, 1997년 김천공장장, 2011년도 SCM부문장(부사장), 2013년에는 유한킴벌리 등기이사로 제조·SCM·경영지원 부문장을 겸임했다.

특히, 그는 김천상의 제16∼20대 상공의원으로 활동하며,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을 아시아 최대의 단일 화장지 제조공장으로 키워 냈으며, 꾸준한 기술개발과 신설비 도입, 환경경영 등을 통해 노동부 지정 안전초일류기업, 환경부 지정 환경친화기업으로 인정받고 지역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또한 임영화 고문은 경상북도 지방의제 21 추진협의회 위원, 한국노동연구원 부설 뉴패러다임센터 자문위원과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뛰어난 리더십과 경영인의 안목으로 사회발전과 경제발전의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경상북도산업평화대상, 2002년 산자부장관표창 수상, 2015년 석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영화 전 부사장은 유한킴벌리를 퇴직 후 현재 환경과 사회책임 경영을 컨설팅하고 있는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의 수석 고문으로 활동하며, ChaoWei 그룹, 융다 사업장 총경리도 활약한 바 있다.

한편, 다음 추풍령아카데미 과정은 오는 12월 26일 종강식을 가질 예정이며, 추풍령아카데미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고, 수강생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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