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기자]충청북도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지역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 동력과 부가가치 산업 창출에 본격 나선다.
도는 12월 4일 한창섭 행정부지사와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 지역 산업계 관계자, 도·시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빅데이터 추진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 창출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2019년 빅데이터 추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충청북도 도정현안 3개 과제의 빅데이터 분석결과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지원한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참석자의 토론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지원하고 충청북도와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이 수행한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신청·평가를 통해 20개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기업이 가진 데이터를 다양한 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생산공정 분석, 스마트 팩토리 데이터 분석, 마케팅, 적정 재고량 산출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이슈를 해결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인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불량 원인을 찾고, 차별적 경쟁요소를 파악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더 많은 기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의 고민을 해소함으로써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도민 행복과 미래 지역산업 육성의 요체"라며, “내년부터는 도민의 수요를 반영한 도민 중심의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함으로써 도민의 행복과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와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은 ‘빅데이터 바우처 사업’, ‘빅데이터 허브 구축 사업’ 등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힘을 모으고, 도 자체적으로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 창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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