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직무수행 만족도, 박용갑 중구청장 1위·장종태 서구청장 2위
황선봉 예산군수 3개월 만에 1위 탈환
홍대인 | 기사입력 2019-12-07 23:21:54

박용갑 중구청장과 장종태 서구청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청권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직무수행 만족도 조사결과 대전시에서는 박용갑 중구청장이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의 만족도가 크게 오른 반면, 황인호 동구청장의 만족도는 뚝 떨어졌다.

충남도에서는 황선봉 예산군수가 3개월 만에 만족도 1위를 탈환한 가운데, 박정현 부여군수가 2위로 뛰어올랐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주)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가 지난 11월 29일부터 이틀간 충청권 20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만족도를 조사했다.

박용갑 대전시 중구청장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52.8%로 지난달에 비해 0.6%p 떨어졌지만 대전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여성(53.5%)이 남성(52.0%)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인 가운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68.8%)에서 가장 높았고 목동, 중촌동, 용두동, 오류동, 태평1,2동 등 제2선거구(62.0%)에서의 긍정평가가 높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난달에 비해 큰 폭으로 올라 49.0%의 만족도로 2위를 기록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37.8%로 크게 하락했다.

충남도내 15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을 살펴보면 황선봉 예산군수가 76.6%의 만족도로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남성(77.0%)이 여성(75.4%)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예산읍, 대술면, 신양면, 광시면 등 제1선거구(82.1%)에서의 긍정평가가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박정현 부여군수가 큰 폭으로 뛰어올라 72.1%의 만족도를 기록했고, 김동일 보령시장(60.4%), 노박래 서천군구(63.9%), 김석환 홍성군수(63.9%)도 긍정평가가 높게 나왔다.

김영호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에 대해 주민들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것으로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장들에 대해 조사를 1년 이상 실시하고 있다"며 “순위는 매달 바뀔 수 있지만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며 직무수행 만족도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19세 이상 대전시 1,505명, 충청남도 3,076명, 세종시 305명 등 모두 4,88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각 변수별로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대전 ±2.53%p, 충남 ±1.77%p, 세종 ±5.6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세종리서치와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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