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전 팁스(TIPS)타운이 스타트업파크 조성의 마중물이 되도록!
홍대인 | 기사입력 2019-12-09 18:51:54

허태정 대전시장이 9일 충남대에서 열린 ‘대전 팁스(TIPS)타운 착공식’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범계·조승래 국회의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지방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기술창업 스타트업 공간 ‘팁스(TIPS)타운’이 9일 대전에서 첫 삽을 떴다.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9일 충남대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범계·조승래 국회의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이광복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팁스(TIPS)타운 착공식을 가졌다.

팁스(TIPS)타운은 스타트업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자연스럽게 정보를 공유하고, 경쟁과 협업을 통해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를 활용 창업팀 선별, 민간투자-정부 연구개발(R&D) 연계,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

대전시는 팁스(TIPS)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충남대학교,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전 팁스(TIPS)타운에는 모두 110억 원(중기부 60억 원, 대전시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하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3,873㎡(1,174평)의 규모로 조성된다.
‘지방 최초’ 대전 팁스(TIPS)타운 ‘첫 삽’ 조감도

대전시는 그동안 외부공모를 통해 건축설계사를 선정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설계(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10월 건축, 전기, 통신 등 각 분야별 시공사를 선정하고 각종 계약 및 건축 인허가 절차도 마쳤다.

2020년 9월 완공 예정인 대전 팁스(TIPS)타운은 혁신창업 주체 간 네트워킹·창업·성장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비수도권 지역의 민간 투자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팁스(TIPS) 인프라를 지방으로 확산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궁동∼어은동 일원의 대전 스타트업파크와 연계해 혁신창업 클러스터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팁스타운 조성을 계기로 대전 창업의 붐이 일어나길 기대하며, 혁신도시 지정과 맞물려 우수인재의 지역 고용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수 창업팀을 발굴,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통해 대전 스타트업파크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이후 운영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56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창업 팀 828개(누적)를 육성하는 등 고급기술 기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안착했다.

*엔젤투자회사21개, 초기전문 벤처캐피탈(VC) 17개, 선도벤처 7개, 신기술창업전문회사 4개,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1개, 대기업 2개, 혁신센터 1개, 글로벌투자보육기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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