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특별한 감동 ‘크리스마스 칸타타’ 대전예술의 전당서 개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 ‘사랑’ 일깨우는 가족 공연
홍대인 | 기사입력 2019-12-11 10:59:4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12월 17일 오후 3시 30분, 저녁 7시 30분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사랑’으로 가득 채운 감동공연을 펼친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2000년에 초연 한 이래 올해로 국내만 750여회를 공연하면서 150만 관객들을 모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특별히 국내 투어 20주년을 맞이했다.

본 공연은 2천 년 전 ‘예수’ 탄생으로 집약되는 인간에 대한 신의 조건 없는 사랑을 그린 오페라로 막을 연다.

2막에서는 가난하지만 상대방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델라와 짐, 아버지와 멀어진 아이들이 사랑을 깨닫고 가까워지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뮤지컬로 표현된다.

3막에서는 음악의 거장들이 표현한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군더더기 없이 맑고 깊은 합창으로 느낄 수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우리에게 친숙한 캐롤로 무대를 꾸민다.

1막부터 3막까지 인터미션 없이 120여분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웅장한 특수효과와 음향효과를 덜어내고,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정성 있는 표현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감동은 연기자의 진정성에서 나온다고 믿는 그라시아스합창단원들은 이를 위해 수년째 연기 지도를 받으며 캐릭터를 완성해 가고 있고, 원캐스팅을 고수하며 배역에 대한 이해와 깊이감을 더한 무대를 매 해 선사하고 있다.

칸타타 공연 기획과 구성의 전반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직접 전담하고 있는 만큼 공연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프로그램 전반에 묻어나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매년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찾는 이유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국내 투어 공연은 지난 11월 15일에 시작되어 12월 22일까지 국내 18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2000년에 창단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 1등상) 및 특별상 수상으로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매년 전 세계를 방문하며 청소년 자선공연 및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도 크리스마스 칸타타 수익금 전액은 국내와 청소년들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쓰여진다.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행복 배달후원회>와 함께 행복나눔 실천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쉼터, 저소득층아동,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관람지원을 하고 있다. <행복배달후원회>는 작년 한 해 본 공연을 통해 대전의 1,000여 명의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관람 후원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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