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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아동급식위원회 개최

아동 2,573명 선정, 겨울방학 아동 급식 지원 만전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12-12 22:44:3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11일 구청에서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대전 서부교육지원청 등 관련 전문가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가정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2,573명을 선정하고, 일반음식점 520개소의 급식업체도 함께 선정했다.

아동급식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법에 따른 수급자 가구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 가정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의 아동 등 보호자 및 본인의 신청 또는 학교와 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 주변의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들을 더 많이 돌아봐야 한다"며 “학기 중에는 학교를 통한 급식이 이루어지지만, 방학 동안에는 아동들에게 결식 우려가 있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그들의 권리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정 음식점 관리와 급식지원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