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호두’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최우수상
최영진 | 기사입력 2019-12-18 11:04:42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는 쌍용동 박세정(78)씨가 출품한 호두가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천안지역 임업인인 박 씨는 농사일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열정적으로 배움과 체득을 통해 현재까지 호두를 일군 귀농귀산촌인 중의 한 사람이다. 지난 10년간 3ha 규모의 호두를 재배․생산해 오면서 연간 4000만 원 이상의 임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친환경재배를 위해 유기질 비료만을 사용하고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초생재배 관리작업으로 친환경 고품질 호두나무 재배에 힘써 올해 산림과수 호두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박 씨는 이번 대회에서 받은 상금 전액 200만원을 지역사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돕고자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 씨는 “앞으로는 직접 생산한 호두를 고급 브랜드화 마케팅을 통해 체계적인 소득을 창출하려고 한다"며 “차별화된 천안호두의 브랜드화 전략으로 천안 호두의 명성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건서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수상은 우수한 천안 호두 품질을 홍보하고 관내 생산 임가의 재배의지와 소득향상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호두를 포함한 품목별 생산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품질 향상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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