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배달 프로젝트로 찾아 드린 6.25전몰군경 자녀 유족 재등록
이현석 | 기사입력 2019-12-18 14:20:12

[충북타임뉴스=이현석]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장숙남)에서는 12월 18일(수)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수배달 프로젝트를 통해 청주에 거주하는 오정순님을 6.25.전몰군경 유족 재등록(권리부활) 결정하였다.

국·수배달 프로젝트는 “국가가 숨어 있는 수당을 찾아드립니다." 줄임말로 충북남부보훈지청에서 2019년 자체 정부혁신과제로 6.25전몰군경자녀수당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 등 지급대상이 될 수 있으나 신청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적극 발굴해 혜택을 주는 프로젝트이다.

2001년 1월 1일 국가유공자법 개정으로 출가자녀도 유족 등록대상이 되어 6.25전몰군경자녀수당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었으나, 오랜 기간 법 개정 내용을 몰라 신청을 못하고 있는 분을 찾기 위해 제적된 자료 720여건을 일일이 검토하여 지난 9월 안내하였고, 확인절차를 거쳐 국·수배달 프로젝트 세 번째 6.25.전몰군경 유족으로 재등록하게 되었다.

장숙남 지청장은 오정순님 댁에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유족증을 직접 전달해 드리고, 그 간의 사정을 듣는 등 위문을 실시하였다.

유자녀인 오정순님은 “이렇게 지청장님께서 직접 방문해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보훈지청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일 군 입대한 손자가 훈련소 퇴소식이 있어 찾아가는데 자랑스러운 증조할아버지 이야기를 해줘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숙남 지청장은 이와 같이 보훈제도를 몰라 아직까지 보훈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국수배달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오정순님 같은 유족분들을 적극 발굴하여, 한분이라도 더 찾아 예우해 드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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