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크리스마스트리, 화재예방에 신경 써야
한선근 | 기사입력 2019-12-19 08:00:09
벌써 한해를 마감하는 12월도 절반이 지나 새해를 앞두고 있다. 이달은 올 한 해 동안 기쁘고 보람되었던 일, 슬프고 아쉬웠던 일 등을 되돌아보고 새해 소망을 다짐해 보는 시기로서 성탄절과 연말연시는 모든 이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특히, 대형 할인점이나 문구점 등에서는 가정에 설치하기 위해 성탄 트리용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눈에 자주 띄고 야간에 교회에서 트리 불빛을 자주 볼 수 있어 더욱 연말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가정뿐만 아니라 교회, 사무실, 병원, 쇼핑몰, 학교, 호텔 등 공공장소에서도 크리스마스트리를 많이 설치하게 되는데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려야한다.

겨울철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전구로 인한 화재가 종종 발생하는데, 장시간 켜 둔 전구들이 표면 열이 높아짐과 동시에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으로 발화되는 일이 종종 일어나곤 한다

전선이 낡은 장식용 전구는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고 집을 비우기 전이나 잠자리에 들 때, 항상 크리스마스트리의 플러그를 빼 놓으며, 장식용 전구 플러그를 여러 개 동시에 꽂아 놓는 것은 전기 합선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아 절대 피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은 크리스마스트리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아이들이 트리주위에 있을 때, 주의 깊게 관심을 갖고 전선이나 조명을 가지고 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아이들의 손이 닿을 수 없게 성냥과 라이터 등을 높은 곳에 두고, 잠긴 캐비닛에 두는 것이 더욱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구를 마련해 놓는 것도 중요하며 가족 간에 미리 탈출하는 연습을 해 놓으면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당황스럽지 않기 때문에 뜻밖의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

가족과 친구, 연인, 또는 직장동료와 함께 올 한해를 행복하고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작은 데서부터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연말이 되었으면 한다.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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