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탈북민 정착지원 행사
최영진 | 기사입력 2019-12-19 11:13:45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회장 이완용)는 18일 오후 자문위원, 탈북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컨벤션웨딩홀에서 탈북민 정착지원 ‘하나 되기 발걸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가 매년 진행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관내 탈북민들의 애환을 달래주고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탈북민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참석한 탈북민들이 노래와 춤 등을 선보이는 장기자랑 순서로 이어졌으며, 천안서북경찰서, 천안동남경찰서의 협조와 천안시, 천안농업협동조합, 천안재향경우충의회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이후 탈북민을 위한 위문품을 증정하고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체제가 다른 대한민국에 정착해 열심히 적응하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완용 천안시협의회장은 “제2의 고향으로 천안시를 선택해준 탈북민들이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의미 있는 통일준비라고 생각한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가 성큼 다가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홍근 충남부의장은 “통일에 앞서 먼저 우리나라에 온 탈북민들을 보듬는 일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하루 함께 웃고 즐기면서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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