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초등학교, 학교에서 핀 나눔의 꽃, 지역까지 ‘훈훈’
- 동네 어르신 찾아뵙기 추진, 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
강옥선 | 기사입력 2019-12-20 11:35:52

[정읍타임뉴스 = 강옥선 기자]정읍시 북면초등학교(교장 최승관)는 매년 학기 말 학교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로‘겨울 나눔 학교’를 운영한다.

그 행사의 일환으로 올해는‘나눔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어르신 찾아뵙기’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면사무소와 파출소 등 유관기관과 학부모회, 이장협의회, 체육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올해는 북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 지역 내 어르신 5명을 추천받아 19일 북면초등학교 학생대표와 학부모대표가 직접 찾아가 상품권을 전달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북면초등학교 학생대표는 “학생들이 직접 모은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을 어르신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며“내년에도 후배들이 이러한 좋은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나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을주 북면장은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을 학교에서 먼저 솔선수범으로 시행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더욱더 깊은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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