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원면 백양마을 주민, 백미 20kg 100포 기탁
강옥선 | 기사입력 2019-12-20 11:51:29
[정읍타임뉴스 = 강옥선 기자] 영원면 장재리 백양마을 이장 김해중은 지난 18일 영원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20kg) 100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영원면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해중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연말을 맞아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근 영원면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이 따듯하고 넉넉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기탁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해중 이장은 작년 연말에도 백미 100포를 기탁한 바 있으며 친형 김영중 씨와 함께 매년 겨울 사랑의 붕어빵 나눔을 실천하며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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