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 모암어린이집 원생 이웃돕기 성금 전달
“용돈 아껴 모은 저금통 기탁”
김이환 | 기사입력 2019-12-26 19:02:57

[김천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지난 12월 26일 김천시립 모암어린이집(원장 정수경)의 원생들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에게 써 달라며 평소 용돈을 아껴 모은 저금통을 자산동주민센터(동장 김희덕)에 전달했다.


추운 날씨로 인하여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40여명의 모암어린이집 어린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469,140원의 성금이 든 저금통을 손에 쥐고 자산동주민센터를 찾았다.

모암어린이집 원장(정수경)은 전달현장에서“여러분들이 한푼 두푼 모은 동전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이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는 평소 저축하는 습관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성금의 의미를 설명 했다.

김희덕 자산동장은“어릴 때부터 나눔의 기쁨을 경험한 아이들이 성장 후에도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을 실천한다"며“여러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천시립 모암어린이집 원생들은 매년 사랑의 저금통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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