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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타임뉴스=한정순기자]경유년 새해를 맞아 익명의 기탁자가 중앙탑행정복지센터(면장 윤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물품을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26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탁자가 중앙탑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20포를 전달한 데 이어 2일에는 라면 4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백미를 기탁할 당시에는 지역 내 한부모가구 지원을 희망했으며, 이날 라면 기탁은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을 부탁했다.익명을 요구한 기탁자는 “과거에 나도 어려울 때 이웃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자녀들을 교육하고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며, “받은 은혜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을 하고 싶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윤기 면장은 “힘든 시간을 잘 견디고 안정된 생활을 되찾은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이렇듯 보은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탁자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을 전달하고 동절기 이웃들의 안부를 세심히 챙길 것을 다짐했다.한편, 중앙탑행정복지센터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백미는 한부모가구에 라면은 홀몸노인 등 저소득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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