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독가기고] 2020년을 맞이한지도 어느덧 보름째, 소한(小寒)에 들어선지도 어느덧 1주일이 넘어가고 있다. 아직은 겨울의 매서운 추위인 대한을 남겨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는 기간이라 할 만하다.

추위가 강하지 않아도, 날이 춥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수 많은 가정에서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하여, 난방 및 온열기구를 사용하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히 고령화사회가 가속되고 있는 지금, 노부부가정 및 독거노인가구는 화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주택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37명으로 60세 이상이 516명으로 49.8%에 달한다고 한다. 이런 노인 거주비율이 높은 집들은 소방시설이 제대로 안갖춰져 있기 일쑤이고, 화재의 위험에 항상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7년 2월에 모든 주택에 의무화 되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은 49%에 불과하다. 각 소방서에서는 주민들에게 홍보 및 교육을 통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 하려고 노력해오고 있다.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하여,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을 통해, 부모님에게 안전을 선물해 드리는건 어떻겠는가?



2020-01-13 21:29:27
[독자기고]올 설에는 고향집에 든든한 화재예방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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