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국가유공자 자녀의 보훈사랑 실천하는 사람들
한정순 | 기사입력 2020-01-14 09:08:55

[충북타임뉴스=한정순기자]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장숙남)은 설을 맞아 13일(월) 청사 내 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자녀인 성우물류장비 오선진 대표와 사랑의 백미 전달식을 거행했다.

오선진 대표는 백미 10kg 100포(280만원 상당)를 어려운 보훈가족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전날 도정한 사랑의 백미를 보내왔다.

대표의 부친 故오태균 씨는 철도청 제천전기사무소에서 근무했던 공상공무원으로, 대표는 국가유공자 자녀라는 사실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그 동안 국가에서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여 감사함을 전하는 의미로 2004년부터 백미 등 후원(총 2,670만원)을 통해 보훈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후원된 백미는 설을 맞아 재가복지대상자 및 저소득 보훈가족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선진 대표는 "사회적 환원으로 우리 지역 사회와 보훈가족이 행복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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