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도서관 이용자 44만 명 증가
하반기에는 임신·육아를 위한 ‘맘스 라이브러리’ 개관 준비 본격화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1-20 11:21:4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019년 말 기준 관내 공공도서관 이용자 수가 180만 8,164명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33%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한 주요 원인은 원신흥도서관 개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 유성에서 일곱 번째로 개관한 원신흥도서관은 26,531권의 도서와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열람실, 갤러리 書, 어울림터, 북카페 등의 시설을 갖춰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개선한 점도 이용률 증가에 일조했다. 책두레(원하는 도서관에서 관내 타도서관 자료를 빌려볼 수 있는 제도)와 책바다(국가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자는 각각 19%, 102%가, 도서예약과 공동반납 건수도 각각 40%, 52%가 증가했다.

구는 올해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유성도서관 생활 SOC사업으로 17억 원을 투입해 기능보강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반석지구에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맘스 라이브러리’ 개관을 준비한다.

아울러 실버사서 양성교육, 책과 함께하는 독서골든벨, 시민 추천도서 운영, 문화가 있는 주간 문화공연,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공공도서관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란 도서관운영과장은 “주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로 유성구 공공도서관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도서관에서 폭 넓은 문화·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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