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1-21 11:30:13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20일 중리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박정현 구청장을 비롯한 주민·공직자 300명은 지난 20일 중리·법동·신탄진 전통시장에서 지역화폐 대덕e로움으로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지역민과 공직자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현 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설 대목임에도 명절 특수를 누리지 못하는 우리 상인들을 볼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면서, “저렴한 가격, 인심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장보기를 하시고, 결제는 대덕e로움 카드로 꼭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는 설 명절을 맞아 장보기 행사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설 명절을 맞아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오는 2월말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중리시장과 법동시장에서 오는 27일까지 대덕e로움으로 상품을 구매한 총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그 결제카드에 2만원을 지급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가 어려운 직원 및 민원인들을 위해서 23일까지 구청사 1층 현관에서는 설맞이 상품 이동판매장도 개설해 운영한다.

구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덕e로움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한편, 시설현대화·경영혁신 등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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