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진 행복시책 발표하는 광주시 광산구
김금희 | 기사입력 2020-02-01 21:02:39

[광주타임뉴스=김금희 기자] 광주시 광산구가 31일 구청에서 ‘2020년도 행복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구 43개 실·과·소장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64건의 행복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행복시책으로는, 니트족 청년들의 사회화를 지원하는 ‘단단한 청년, 든든한 광산행복프로젝트’, 도심공원에서 자연과 문화를 만끽하는 ‘2020 문화공연축제, 행복한 광산의 사계’, 골목상권 분석 정보 제공과 자영업자 창원 지원의 ‘우리 동네 골목상권 정보서비스 제공’, 안전 빅 데이터 분석으로 CCTV 등의 최적입지를 찾는 ‘과학적인 안전시설물 입지분석 지원’ 등이 발표됐다.

특히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복을 뒷받침하는 ‘소확행’ 정책들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사물인터넷을 마을 운동기기에 부착해 건강을 측정하도록 돕는 ‘IoT 기반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어르신들이 생애를 책자와 디지털로 제작하는 ‘나의 행복 보퉁이 만들기 프로젝트’, 동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 등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이미용 봉사를 해주는 ‘깨단장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

광산구는 이번에 발굴한 행복시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연말에는 행복시책 경진대회로 우수정책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5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제는 지방정부가 행복정책을 추진할 때가 됐다. 모든 행정은 시민 행복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행복시책을 추진하는 공직자가 먼저 행복해야 시민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하고, 1,800여 광산 공직자들의 행복을 위한 사업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산구 주민 행복 증진 조례를 제정한 광산구는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행복정책 전담부서를 ‘과’ 단위로 설치하고, 3개 영역 12개 항목 100개로 구성된 행복지표를 개발했다. 이 행복지표로 올해 시민행복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시민 행복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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