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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타임뉴스=최경락기자】울진콩사업단은 지난해 가을 안도현 시인과 전국 유명시인 30여명을 초대하여 울진의 맛과 멋을 체험하였고, 참여한 시인들은 울진의 콩과 관광지를 노래한 창작시 지역음식시학총서 제 1권 ‘밤새 콩알이 굴러다녔지’ 시집을 최근 2월에 발간하였다.
동행한 한겨레신문 최재봉 기자는 시집 해설을 맡았고, 그림은 최연택 화가가 그렸다.
울진콩 스토리텔링사업으로 주로 콩에 관한 시가 많고, 울진의 관광지에 대한 창작시도 여러 개 실렸다.
여는 글에서 안도현 시인은 “시누대가 우거진 죽변길과 절벽을 향해 밀려오는 동해안의 파도, 울릉도로 가기 위해 관리들이 바람을 기다렸다는 대풍헌, 임진왜란의 슬픈 역사가 있는 성류굴,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과 울진 콩으로 만든 음식들이 종이 속에서 되살아나길 기다립니다." 라고 염원을 담았다.
시집은 교보문고 등 전국유명서점과 알라딘 등 온라인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울진콩 6차산업 클러스터 사업은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콩을 이용한 장류 및 두부 가공 산업화를 통한 6차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2016년부터 4년간 진행되었으며 지난 연말에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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