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유학생들의 안전이 곧 시민의 안전!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0-02-13 17:18:26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일 시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외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한 대전 지역 19개 대학 총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으로 대학으로 온 모든 유학생들의 안전이 곧 시민의 안전인 만큼 각 대학이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13일 시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외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한 대전 지역 19개 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대전의 중국인 유학생은 3,469명이며 국내거주는 1,002명, 중국체류는 2,467명이다.
간담회는 대전시와 대학이 협력해 코로나19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별 유학생 관리와 효율적 방역 등을 위한 협의 및 대학 의견을 수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대학 총장들은 코로나19 대응 관련해 마스크와 체온계 등의 공동구매 요청과 함께 유학생들이 입국하는 공항에서부터 대전까지의 이동에 대한 관리 및 지원을 요청함과 동시에 캠퍼스 방역 강화를 위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대학 총장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간 시가 추진해온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 강화, 음압격리 병실 운영 현황 및 지역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소독 현황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건마스크 및 손소독제 지원 등 캠퍼스 방역 강화를 위해 각 대학이 요청한 사항에 대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에 각 대학 총장님들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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