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2-19 11:32:4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19일 구민의사랑방에서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원장 손일수, 이하 ‘적십자혈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세종·충남지역 병원의 혈액 수급을 책임지고 있는 적십자혈액원이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대덕e로움의 유통활성화와 건강한 지역경제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협약체결에 따라 적십자혈액원은 소속 직원이 대덕e로움을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손일수 원장은 “얼마 전 코로나19 감염증 영향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덕구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큰 도움을 줘서 고맙다"며 “혈액순환이 잘 돼야 우리 몸이 건강하듯이 튼튼한 지역경제를 위해서는 대덕e로움이 널리 사용돼야 하며, 이를 위해 우리 혈액원도 사용과 홍보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함께 손잡아 주신 적십자혈액원에 감사드린다"며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식당 이용하기, 대덕e로움 10% 특별할인 연장 등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적십자혈액원도 적극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한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지난해 7월 5일 출시해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당초 발행목표액 50억 원의 3배가 넘는 160억 원을 발행한 바 있다. 올해는 300억 원을 목표로 발행되고 있으며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된 대덕e로움은 상시 6%, 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 해소를 위해 오는 29일까지인 10% 특별할인 기간을 4월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대덕e로움은 대덕구 내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할인마트, 유흥업소 등은 제외되며 구매는 대덕e로움 전용 앱이나 대덕구 내 동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보건소, 금융기관(하나은행, 신협)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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