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 3인 등 가족 ‘청포대해수욕장 숙박’
- 22일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 3인, 14일~15일 해수욕장 여행 -
나정남 | 기사입력 2020-02-22 14:35:04
[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 ] 22일, 충북 청주에서 처음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판정된 A씨와 부인 B씨의 접촉 동선이 확인되면서, 충남 태안까지 접촉자가 늘어 날 것으로 확인되었다.

충북도 보건국장의 발표에 따르면,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택시운전사로 밝혀졌고, 18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며, 20일까지 운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2일 충북도 보건국장 발표]

A씨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부인 C씨는 전업주부이며, 이들 부부의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파악한 결과, 접촉자가 다수가 되는 것으로 확인되어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충북 보건국장은,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부부와, 20일 전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명 등 확진 판정이 확인된 3명과 함께, 이들 가족 6명이 지난 14~15일 충남 태안 청포대해수욕장 다중이용시설인 숙박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밝혔다.

이들 가족 중 20일 전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와, 22일 청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C씨 부부외 청포대해수욕장 여행을 다녀온 가족 6명 중 전주에 거주하는 부모와 자녀 등 3인은 검체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족 중 청주 확진 판정 부부 외 전주 가족들은 지난 7~9일 대구를 방문한 사실도 밝혀져 신천지 예배 참석 관련성도 파악하고 있다.

충북도는 확진 판정 결과를 발표하며, 긴급회의를 열고, 확진자와 접촉될 상황을 조기 차단하기 위하여 이들 부부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대형마트와 식당 등 3~4곳에 대해서 일시 폐쇄 등 긴급 조치를 신속히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청주(2인) 전주(1인) 확진자가 방문하였던 태안군도 22일 오후 2시 확진자와 접촉된 접촉자 방역과 격리조치에 대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질병관리본부 전국 확진자 현황 실시간 발표에 따르면, 21일 확진자 204명에서, 22일 09시 기준 346명, 1일 만에 142명이 추가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우한폐렴이 제주도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이, 중국인 입국 거부 국가는 47개국으로 늘어났으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여행객 입국금지 거부조치가 오히려 부정효과가 크다며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라" 고 밝혔다.

[ 22일 09시 질병관리 본부 확진 환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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