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합상황대책반 격상 대응하는 태안해경
나정남 | 기사입력 2020-02-24 23:36:34

[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 태안해양경찰서는 최근 심각단계에 준하는 범정부적 코로나19 대응 정부방침에 따라 자체 종합상황대책반을 격상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해양경찰은 해상 유입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이어오고 있다.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 민간접촉 최일선에 대해 코로나19 예방, 대응교육을 강화하고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우선적으로 보급하는 한편, 불법 외국어선 대응과 중국기항 선박 집중감시 등 경비, 정보, 외사 등의 모든 경찰활동을 강화해 왔다.

태안해경은 격상된 이번 정부대응방침에 따라 내무실 등 의무경찰 관련시설과 유치장 등 형사시설을 비롯한 청사 전역에 대한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출퇴근자 체온측정과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초소 설치로 청사내 출입자 인적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발열, 기침 등 감기 증세가 있는 직원은 공가로 의료진료토록하고 신종 코로나 감염 의심시 병가로 격리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군대의 집단생활 특성상 신종 코로나19 확산위험이 높아 전염병으로 인한 군 안보에 직접적이고 심대한 위험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으로 국방부가 지난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 통제를 전격 결정함에 따라 복무중인 의무경찰 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일련의 코로나19 사태에 예의주시하며 매일 상황을 취합보고하는 등 종합상황대책반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히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 당부와 함께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우려해 외부 점심식사 등 정상적인 경제활동 독려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가 초소에 설치된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점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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