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19’ 3명의 확진환자 추가 발생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0-02-26 21:55:2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통해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현재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해서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파악하는 대로 즉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 동선 내 모든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하고,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자가격리 및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생한 3명의 확진자는 4번째부터 6번째 확진자로 먼저, 4번째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40세 여성으로 유성구 봉명동 A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다.
또 5번째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33세 남성으로 서구 둔산동 B기술연구원에 근무하는 연구원이며 6번째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39세 여성으로 도시 철도 1호선에 근무하는 역무원임이 밝혀졌다.
또한 판정 후 4번째 확진자가 근무하는 병원은 코호트 격리 중이고, 병원 의료진과 종사자 등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
5번째 확진자는 충남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입원 격리되었으며, 6번째 확진자는 입원 조치 예정이라고 전했다.
허태정 시장은 “현재 대전시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게 위해 다중집합시설 등에 대한 총 방역, 방역물품 지원, 특정 종교단체 관련 여부 등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약 52만개의 마스크를 각종 다중 접촉 근무자, 시설 등에 지원하고, 향후 79만개를 추가 확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지역내 감염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하며,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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