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조기방제로 사전에 차단하세요!
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 위한 현장지도 잰걸음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2-28 13:50:3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안정적 과수 생산을 위해 화상병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재배기술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성 식물병으로 병원균은 에르위니아 아밀로보라(Erwinia amylovora)다.

주로 배·사과 등 장미과 과수에서 발생하며 잎, 꽃, 가지, 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면서 마른다.

화상병은 주로 개화기인 5~7월경 발생하는데 발병된 나무는 급격히 고사하며 전염속도가 빨라 식물방역법에 의해 발생 과수원은 발병주 뿐만 아니라 과원 내 식재된 나무에 대해서도 매몰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을 예방하려면 철저한 적기방제가 필요하다.

배의 꽃눈 발아직전, 사과는 신초 발아전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개화기 방제 시 꽃이 만개한 이후 5일 후 1차 살포, 15일 후에 2차 살포해야 확실한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화상병 조기방제를 홍보하고 3월 초 150여 과수(사과·배)재배 농가에 동계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들은 과수원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고 농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하고 월 1회 이상 과수원 자체 점검을 실시해 나무의 상태를 확인해야하며, 혹시 모를 오염에 대비해 유입경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약제 살포 여부 등 농작업 일지(영농기록장)를 작성해야 한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전지역은 과수화상병 미발생 지역이지만 과원 예찰과 화상병 방제를 위한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며 “만약 과수원의 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주시고 사전에 적극적인 조기방제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