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이정의 교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한국연구재단‧과기부로부터 3년간 총 6억원 지원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3-02 10:52:1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 병리과 이정의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상반기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정의 교수는 ‘일차섬모의 기능 상실은 노화 마우스에서 갈색 지방세포의 백색 지방세포 유사세포로의 전환 분화를 유도한다(Loss of function of primary cilia induces transdifferentiation of brown adipocytes into white adipocyte-like cells in aged mice)’라는 연구 주제로 2022년까지 3년간 총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교수의 지원 과제는 노화에 따른 갈색지방세포의 위축 및 백색지방 유사세포로의 전환 분화(transdifferentiation)에 있어서 일차섬모의 역할을 규명하는 연구로, 전 세계적으로 일차 섬모의 기능 상실이 전환 분화 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가 없기 때문에 연구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세포 간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일차섬모는 세포주기가 활발할 때 분해돼 있다가 휴식상태일 때 형성된다.

이 교수는 “노화가 진행될수록 비만을 포함한 여러 가지 대사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는데 이들 대사질환은 복합적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빈번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노화 또는 대사질환에서 새로운 치료 표적물질 발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목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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