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마스크 우선공급으로 마스크 대란 울진군이 나서
최경락 | 기사입력 2020-03-09 09:12:02

【울진타임뉴스=최경락기자】울진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급의 형평성논란 방지를 위하여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 우선적으로 마스크를 보급하기로 했다.

최근 마스크 공급 부족으로 군민들의 마스크 구입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특히 예방이 시급한 취약계층의 경우 마스크 확보가 더욱 힘든 상황을 고려, 시행하게 되었다.

9일부터 의료분야 직접 종사자를 제외한 모든 공무원은 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였고 소유하고 있는 마스크를 취약계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모으기 운동"에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방침은 마스크확보가 어려운 장애인, 임산부, 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읍·면별로 대상자 파악 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배부 할 물량 일부와 공무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마스크를 모아 1인 1~2매정도 배부하게 된다.

그동안 울진군은 군민들의 마스크 수급을 위해 많은 노력과 대처방안을 고민하고 시행해왔다.

지난 2일부터 마스크 대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울진군자원봉사센터와 자활센터를 통해 면 마스크를 직접 제작, 하루에 400매 정도를 생산 중이며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약국의 판매시간을 11시로 일원화하여 군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전찬걸 군수는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모습을 보며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이번 방침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금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마음이 필요한 시기이다. 바이러스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군은 최선의 노력을 기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들도 신뢰를 가지고 함께 청정울진을 지켜가자"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일 마스크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 중복구매 시스템을 구축하여 출생년도 뒷자리로 구분해서 요일별로 판매토록 하였으며, 이에 따라 약국은 9일부터 1인 2매, 우체국과, 농협하나로마트는 시스템 구축 전까지 1인 1매 판매하며,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통합 이후에는 모든 판매처에서 매주 1인 2매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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