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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고, 벌써 경칩이 지나갔다. 기온이 점점 따뜻해지고,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은 날씨가 다가온다.
봄철 시골에서는 특히 겨우내 태우지 못하고 모아놓았던 논·밭두렁 농작물 및 쓰레기를 소각하는 일이 자주 있다. 이러한 불필요했던 것들을 소각하면서 아직 남아있는 겨울의 추위를 털어낼 순 있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부주의로 인해 산록의 아름다움까지도 털어내 버릴 수 있다.
봄철에 전국 소방서에서는 소방안전대책 과 함께 산불예방캠페인 또한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교육·행사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산불 관련 민원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최근3년간 매년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산불발생 원인을 보면, 32%가 입산자의 실수(담배꽁초 투기 등)로 인해 발생했고, 26%가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으로 인하여 발생하게 되었다.
최근 전국에서 연평균 440건의 산불로 인해 857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특히 매년 산불의 64% 이상이 봄철에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산불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 한해를 안전하게 시작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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